기술보증기금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개점

왼쪽부터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해돈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장,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 김동기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센터장.

기술보증기금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17일 개점했다.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설치한 것으로, 중부권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보증을 담당하게 된다.

콘텐츠 완성과 관련해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고 보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전 과정 관리로 사업 성장을 도와주고 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대전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은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통해 우리 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이 자금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원작을 말한다. 문화적 요소를 지닌 내용물이 미디어에 담긴 것을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는 서적이나 논문 등의 내용과 목차를 일컫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칭하는 언어로 쓰인다. 

문화콘텐츠는 원작을 말하기도 하지만, 창작물을 이용해 재생산된 모든 가공물 그리고 창착물 수집, 가공을 통해 상품화된 결과물을 말한다.

대전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가능성 있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