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룹별 상호장학은 학교의 교육활동 영역별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신학기 집중 준비 기간에 앞서 2021학년도 학교 교육 계획 수립과 실행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고등학교 63교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학교 교육활동의 주요 영역인 수업 및 장학·기초학력 보장·학생 평가·고교 역량 강화·수학교육 등을 주제로 사전에 안내한 영역별 온라인 회의실에서 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회의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신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내실화 등 학교별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2021학년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 및 학교 간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활동을 디자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에서 변함없이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교육활동이 보다 안정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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