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착착’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구,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착착’

사업 전체 공정률 40%을 목표로...각 세부사업에 대해 착공 및 준공

  • 승인 2021-02-17 16:14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2.17 보도자료사진(대전중구,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사진=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는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해 공정률 목표를 40%로 정하고 각 세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구 당디로124번길 일원 13만 5000㎡에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1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권 활력 증진 목적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추진되던 도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이 무산되면서 성공적인 재건이 꼭 필요했던 곳이다.

지난해 구는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유도, 역량 강화, 주민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두고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현장지원센터 운영 ▲마을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외부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노후 주택(12곳)의 지붕, 외벽, 창호 등을 수리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노인회관(경로당) 준공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건설, 속도저감 도로포장, 골목길 정비,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스마트 가로시설물 설치, 어울림센터 건설, 전통문화공간 정비 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 상가건물 리모델링 지원, 창업·업종전환컨설팅 등에 대한 착공 준비에 힘쓴다.



박용갑 청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살고 싶은 유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