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체험 주민교육 현장사진. [사진=대덕구청 제공] |
대전 대덕구는 19일부터 도심 속 양봉체험 신청을 접수한다.
양봉체험은 급격한 도시화로 지친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생태계를 보호하며 자연과 교감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주민들은 5개월에 걸쳐 꿀벌의 질병, 생육, 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과 직접 생산한 부산물(벌꿀, 화분)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양봉체험은 자연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라며 "퇴직 및 노후에도 부가소득 창출을 위한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움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인 대덕e로움은 지난 2019년 7월 대전 최초로 대덕구가 발행했다. 대덕구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년 연속 당초 목표액의 3배를 초과 달성하며 코로나19가 확산 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지역 소비 쏠림 현상도 완화하고 주민소통과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출시 후에는 대덕구 일대에서만 사용 가능하였으나 지난해 5월 11일 부터 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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