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전경 |
한남대가 대학일자리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남대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후 2016년부터 실시한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정부와 대전시로부터 매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하며 한남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3회 이상 선정되면 일자리센터 사업기간 1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남대는 이미 2018년에 3회 이상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기간이 2021년까지 연장된 바 있다.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한남커리어내비게이션시스템(HCNS, Hannam Career Navigation System)을 구축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스스로 역량을 관리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준재 취업·창업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한남대가 우수한 성과를 더군것은 입주기업들의 성공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대학 구성원의 영향이 컸다"며 "지역 청년 및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는 기독교 원리하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따라 과학과 문화의 심오한 진리탐구와 더불어 인간 영혼의 가치를 추구 하는 고등교육을 이수시켜 국가와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공과대학의 여러 학과가 연합해 XR 실감미디어 컨텐츠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특성화했으며, 교육부의 고교교육기여대학 및 대입전형투명성강화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는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대학일자리센터 5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평가, 2021년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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