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하나인, '찾아가는 학습지원 사업'은 보령시 거주 다문화 자녀 8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직접 방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꾸준한 지도가 필요한 다문화자녀의 언어 학습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지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정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언어 습득 및 학습을 실시한다.
이는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가정에서 한국어 교육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다문화 자녀에게 체계적이고 정확한 한국어(한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된다.
또한 1대1 교육을 통해 한글 능력 향상 정도를 파악하는 한편 개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센터는 기초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통해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수정 센터장은 "한국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학습 부진이 누적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보호와 학습지도로 어려움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교육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티몽투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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