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전경 |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본인과 동반가족 1인이며, 신분증·재직증명서 등의 확인을 거친다.
사계절전시온실은 코로나19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예약자에 한해 무료 관람 서비스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 의료진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책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종이 토퍼를 무료로 배부하고, 사진 촬영 후 SNS 인증 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우리의 전통정원 문화를 발전시키며 도심 속 녹색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됐다.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과 조상들의 정원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전통정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은 분재를 전시한 분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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