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세종 만들기' 청소년 문화기획자 찾는다

세종문화재단 3기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원 3월 26일까지 모집

/세종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문화도시 세종 만들기에 함께 할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3기 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진로탐색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세종시 거주 청소년(2003~2008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달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단원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공간 답사, 전시기획, 영상콘텐츠 제작,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획활동을 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1기와 2기에 참여한 60명의 단원들은 도시재생, 문화와 기술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소규모 분반 형식으로 기획단을 운영하고,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원활한 3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11월 29일 출범한 세종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문화예술진흥 전담 기구이다.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등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를 구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