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정부세종청사 법제처,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수도기획처, 재무관리처) 4개 기업의 후원물품 및 금품 지원으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720가정에 설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선물꾸러미에는 떡국떡, 사골육수, 과일, 모듬전, 갈비찜, 삼색나물 등의 선물세트로 구성하였다.
복지관에 주민들을 초대하여 설명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복을 착용하고 선물을 전달하였고, 받으신 분 중에는 "어쩜 이렇게 곱게 한복까지 차려입고 올 생각을 했어"라고 하시며 크게 기뻐해주셨다.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정미영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롭고 힘들게 보내야 하는 분들에게 설명절 선물꾸러미가 전달되어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신성한 기운이 가득한 흰 소띠 해의 기운을 잘 받아서 코로나를 이겨내어 올 추석명절에는 모두 함께 모여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선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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