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공사의 A to Z를 한 권에 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공공건설공사의 시행절차와 관련 지침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1년 건설공사 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해 본청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사업소, 자치구에 제공했다.
가이드북은 건설사업의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과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별 시행 절차를 알기 쉽게 수록했고, 설계적용기준, 법률과 지침, 조례, 안전관리제도, 건설 관련 사이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 담겼다.
이번 가이드북은 첫 임용자들에게는 필수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각 사업별로 진행과정은 물론 사업용어와 특징을 도표 형식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심의와 공사 유지관리, 단가 적용, 기본구상 설정 방법까지도 나와 있어 기획단계에서 그대로 적용해 추진하면 된다.
한편 이 자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결과'를 근거로 대전시 건설공사 설계 시 참고하는 자료다. 또 보편적인 예시로 규정 변경, 현장여건 반영, 신공법 적용 등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때는 면밀히 검토해 적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