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3월부터 개관 이후 첫 대면 교육을 시작한다. 시설 또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3월 상설미디어교육 강좌와 시설 활용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프리미어 프로와 친해지기 △영상 제작 첫걸음 △인문학과 방송스피치 △팩트체크 첫걸음 등 총 4개 과정이다. 수강정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개관 이후 처음 개설되는 '프리미어 프로와 친해지기'와 '영상 제작 첫걸음'은 센터 제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예제를 중심으로 편집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배워보는 '프리미어 프로와 친해지기'는 다음 달 9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영상 제작 첫걸음'은 나만의 일상 브이로그를 주제로 스마트폰과 프리미어를 통해 짧은 영상을 만들어보는 기초 과정이다. 다음 달 18일부터 매주 목, 금 오전 10시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 강좌인 '인문학과 방송스피치'와 '팩트체크 첫걸음'은 녹음실과 제작교육실 실습 수업을 연계해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인다. '인문학 스피치'강좌는 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에, '팩트체크 첫걸음'은 9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 3월 첫째주에는 세종센터의 시설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정회원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된다. 1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스튜디오 교육은 다음 달 3일, 녹음실(소리제작실) 활용 교육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17일부터 세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국민의 미디어복지와 방송 콘텐츠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미디어에 대한 교육과 체험 홍보를 비롯해 시청자 제작방송 프로그램 지원, 각종 방송제작 설비의 이용 지원, 시청자의 방송참여 및 권익 증징을 도모한다.
지난해 12월 '우리 삶의 미디어 온(ON:溫)'을 주제로 비대면 행사로 문을 열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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