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 초등학생 마지막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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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다문화] 초등학생 마지막 소중한 추억

밉지만 고마워! 코로나

  • 승인 2021-02-17 08:2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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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전내동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김영주입니다. 저는 아주 활동적인 성격이라 평소에 가만히 있지 않아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이 많고, 학교에 가도 거리두기 때문에 친구들이 하고 신나게 놀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졸업하면서 친구들하고 제대로 친해지지 못하고 해어지니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졸업할 때 용인 에버랜드 졸업여행으로 3박 4일을 다녀와서 저도 6학년 되면 오빠처럼 에버랜드로 졸업여행을 갈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유행했고,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제 생각과 달리 지금까지 못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도 각반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만 같이 하고 부모님 없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 끝나고 이대로는 너무 아쉬워 친한 친구 3명과 같이 점심을 먹고 또 같이 사진을 찍고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중학교를 진학하지만 각자 자신의 꿈을 이루어지기를 응원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놀면서 학기 동안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다사다난한 2020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바로 우리나라에 왔고 이어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어려움에 빠지고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 대처방법을 잘하고 있고 또한 국민이 나라의 정책을 잘 따르고 금방 안전한 수치에 들어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코로나 대처방법을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보고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불안할 때 온라인 인성 예절캠프를 참석하고 캠프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친구들하고 교류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직접 신나게 놀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교류방법을 통해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고 교류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생기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고 이제는 중학교에 올라가더라도 어떤 어려움도 문제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어쩌면 저를 더 발전해주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주 대전내동초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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