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홈구장 훈련이 시작된 16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앞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선수들은 대전 홈구장에서 이동했다.
수베로 신임감독 지휘 속에 투수와 타자 모두 참가해 사전에 준비한 온실에서 오전 훈련 후 야외 구장에서 불펜피칭과 타격 및 주루 연습을 각각 실시했다.
또 1차 전지훈련에서 참가하지 않은 신인선수들은 2차 훈련 종료때까지 충남 서산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내달 1일까지 4일 훈련 후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한 후 내달부터 자체 청백전 경기를 펼친다.
또 내달 5일 키움 히어로즈를 초청해 이틀간 두 차례 초청 경기를 갖고 내달 9일에는 기아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펼친다.
광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13일부터 이틀간 기아와 연습게임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검증한다.
한화이글스는 내달 20일 LG와의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모두 열 번의 시범경기를 치른 후 4월 3일 원정 개막전에 이어 4월 9일 대전에서 두산과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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