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유통교육원 전경. |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전문 교육과정으로 농산물 CEO MBA 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6개월 과정이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주 1회 5시간으로 총 16주 과정(CEO MBA 34주)으로 진행되며, 학계를 비롯해 산지와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와 뉴노멀 시의 생존 전략,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을 강의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 안내문. |
이번에 신설된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과정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성장하는 온라인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온라인 스마트 유통경영 등 실습 위주의 교과목으로 집중 편성했다.
또 그동안의 집합 교육 중심 사업 구조를 탈피해 ICT 기반 에듀테크 접목과 온·오프라인과 블랜디드 러닝 등 다양한 교육 방법 운영으로 교육 접근성을 높여 현장 전문가 양성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시 과정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을 수여하며,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관련 최신 유통 관련 지식과 현장정보 등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이윤용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교육 참가자 간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 개편해 농식품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원 유통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부문과 공업부문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발전과 상호보완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1967년 설립된 농어촌개발공사를 전신으로 하며,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개칭하고 확대·개편했다.
이후 농수산물의 가격안정, 수출진흥, 유통조성, 식품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통혁신의 영역에서는 직거래 유통의 규모를 확대해 주요 농산물의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 영역에서는 농식품 수출지원업체의 수출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수급안정 영역에서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식품산업육성 영역에서 식품기업 전체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관리 영역에서는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지원의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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