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지대 제공. |
을지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 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65명(대전캠퍼스 71명, 성남캠퍼스 9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212명이 응시,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는 국내 간호대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을지대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치과위생사(치위생학과)', 임상병리사(대전 임상병리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도 94.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76%)을 크게 상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 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경험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 간호학과는 총체적인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최상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전문직 간호사의 육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인간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지성인, 과학적 지식과 전문적 기술이 풍부한 간호인, 국민건강과 안녕에 기여하고 창의적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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