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신인 음악가 콘서트'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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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신인 음악가 콘서트' 첫 공연

18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서... 지역 음대졸업 예정 8명 연주자 참여

  • 승인 2021-02-16 15:24
  • 수정 2021-05-06 18:0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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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타 콘서트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은 신인발굴 프로젝트 1 '유니버스타 콘서트'를 오는 18일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유니버스타( Universtar)는 대학의 유망주(University의 Star)가 세계(Universe)의 스타(Star)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용어다. 총 8명의 연주자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스타 콘서트'는 지역 음악계의 기반 확장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가는 유망주들을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관내 총 4개 음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유망인재를 각 학교 학장과 학과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출연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희지(충남대)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를, 퍼커셔니스트 김인호(목원대)가 제시 몽크만의 통과의례를 연주한다. 바리톤 김기현(충남대)과 이영훈(목원대)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을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김수연(배재대), 양성수(충남대), 윤하림(목원대), 이석주(침신대)가 각각 리스트와 뒤티외의 곡으로 연주를 펼친다.

해마다 진행하는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와 함께 신인 발굴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무대 기회를 제공하려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의지을 담았다. 향후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가 참여하는 신진예술인 페스티벌로의 전환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시의 대표적인 종합공연장으로 아트홀 1546석의 객석에 300여 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무대, 120여 명의 단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피트(박스)를 갖춘 공연장이다.

 

앙상블홀은 연극·무용·실내악·독주회 등을 여는 공연장 용도로 쓰이며 643석의 객석과 150여 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무대를 보유하고 있다. 컨벤션홀은 국제회의와 각종 세미나를 열고 연회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4개 국어 동시 통역과 녹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약 100명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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