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청렴 여비 자동산출 가이드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제공] |
대전 서구는 이달부터 공무원 부당여비 수령 완전 근절을 위한 '청렴 여비 자동산출 가이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운영한다.
'청렴 여비 자동산출 가이드 프로그램'은 엑셀 프로그램을 토대로 감사기법을 활용해 새올행정·온나라시스템 등의 전산 기록을 대조, 공용차량 사용에 따른 여비 미감액 검출 등 총 12가지의 여비 점검 항목을 제공하고 적정(청렴)여비 지급명세서까지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로 청렴 여비만 지급돼 행정 안전성뿐만 아니라 자동화 방식의 신속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부당여비 관련 강화된 징계기준 시행에 맞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그동안 공직사회에 근절되지 않았던 부당여비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낼 것"이라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대전 서구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 실현의 기반을 조성했다.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섰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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