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손잡이 설치 모습. [사진=대덕구청 제공] |
안전손잡이 설치 모습. [사진=대덕구청 제공] |
대전 대덕구는 17일까지 취약계층 노인세대에 고효율 에너지 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그린 리모델링'과 독립생활 및 낙상을 예방하는 '맞춤형 어르신 Green 주거튼튼 행복플러스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형 동네돌봄의 대표 그린뉴딜 사업으로 사업비 83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주거 환경 개선 및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세대에 ▲고효율 보일러·창호 교체 ▲화장실 미끄럼 방지 안전 바닥재 시공 ▲방,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비디오 폰 도어락 설치 ▲LED 조명 교체 등을 골자로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덕구형 그린뉴딜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 가정에 쾌적하고 편안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의료비도 절감하는 일거다득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연계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대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움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인 대덕e로움은 지난 2019년 7월 대전 최초로 발행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년 연속 당초 목표액의 3배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 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지역 소비 쏠림 현상도 완화하고 주민소통과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출시 후에는 대덕구 일대에서만 사용 가능하였으나 지난해 5월 11일 부터 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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