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까지 '기술개발 및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개발 및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선정한 102개 미래 물관리 수요기술들에 대해 국내·외 시장정보와 기술개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 R&D 참여를 독려하고 국내 물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시행한다.
102개 미래 물관리 수요기술(기술예고제 품목)은 녹조 제거 신기술, 미량유해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 원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수도시설물 위치탐사 등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사업화 성공이 유망한 기술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미래 물관리 수요기술에 대한 정보와 기술개발 컨설팅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기술시장 정보와 기술개발 컨설팅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관리란 대권역, 중권역 등으로 구분해 수자원을 관리하는데 이때 권역 내 혹은 권역 외로 수자원을 관리하는 것을 물관리라고한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남는 구역에서 물을 이동시켜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 또한 물관리라고 한다. 현재 광역상수도가 이에 해당하며, 통합 수자원관리(IWRM, 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에 대한 연구 및 적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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