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28일까지 '2021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마을미디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고, 마을의 이슈를 주민이 주도하고는 풀뿌리 주민 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환경보호 등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정하고 해결하는 '지역협력형'을 신설하고 지원한다.
공모대상은 대전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고, 사업 단체로 선정되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장비,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공모유형은 단체의 마을미디어 활동경력 및 내용에 따라 체험형(씨앗), 활동형(성장), 매체형(열매), 협력형(지역협력)으로 나뉘고, 17개 단체에 총 9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는 16일 오후 6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주민자치는 관료중심의 중앙집권적인 지방자치를 배제하고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시민자치와 동의어로 여기서 시민은 여가와 교양, 자립과 자율의 정신을 지닌 보편적인 시민이라는 개념이다.
주민자치가 지방 행정을 지역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을 처리하는 것이라면, 단체자치는 중앙정부로부터 독립한 특별시, 광역시, 도, 시, 군, 구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자기 목적과 기관을 가지고 지방 행정을 책임지게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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