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공모 현장.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의료기관인 문화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과의원 등 2곳과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아이미래심리언어상담센터,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 Kim´s아동가족상담센터 등 학습심리상담기관 6곳이다.
내달 9일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습 바우처 사업은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심층적 지원과 ADHD, 우울, 불안 등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학습 문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엔 학생의 학습 부진 유형을 고려한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전문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선찬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이번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과의 협약 체결은 전문적인 심리치료와 학습상담의 통합적 접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원격수업 학습 부진의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