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코리아 장채원 대표이사가 충남대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살균용 공기정화기 30대를 기부했다.
㈜스마트코리아 장채원 대표이사는 15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9,600만 원 상당의 공기정화기 3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공기정화기의 가치는 총 9600만 원이며, 기존 장비의 필터교체와 클리닝 실시 비용 750만 원을 합치면 총 1억 원에 상당한다. ㈜스마트코리아는 지난해 4월에도 충남대에 8000만 원 상당의 공기정화기를 기부한 바 있다.
장채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심했다”며, “국가거점대학인 충남대의 학생들이 이 시기를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스마트코리아는 대기 중 유해가스 및 살균 기능이 탁월한 공기정화기를 비롯해 실험실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충남대는 1952년 설립인가 이후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승인을 거쳐 2021학년부터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를 포함한 4개의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기도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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