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에서 수강생이 캘리그라피 강의를 듣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사진= 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
갤러리아타임월드 문화센터는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내달 2일부터 오는 5월 31까지며,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10층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갤러리아 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봄 학기 강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지낼 수 있는 특강이 새롭게 선보인다.
소그룹 강좌와 인문학 중심 단기강좌, 봄 시즌에 맞는 테마 강좌도 기획했다.
오는 4월 30일 열리는 '렉쳐 콘서트(Lecture concert)'는 투어디렉터 오세종과 도슨트 배지영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 미술 이야기로 가상 여행을 통해 음악과 함께 숲길을 거닐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휴식·문화·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명되면서 셀프 인테리어 강좌도 신설됐다.
4월 6일 황수연 대한정리정돈협회장, 13일 이혜경 정리수납전문가, 20일 권지연 조경디자이너, 27일 조희선 공간 디자이너를 초청해 집안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와 정리정돈법을 들어본다.
분야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듣는 '그레이트 시리즈'에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타이포그래퍼 유지원 작가를 초청해 과학과 예술 두 시선의다양한 관계 맺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밖에도 발레핏 다이어트, 필레터스 등 6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강좌와 공예, 홈베이킹 클래스, 쿠킹 클래스, 외국어, 플라워 레슨 등 28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강좌, 봄 시즌 테마 강좌 등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979년 5월 30일 (주)국종산업사로 설립 이후 같은 해 9월 30일 '동양흥업(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0년 11월 27일 대전시 중구에 동양백화점(본점)을 개점했으며, 1986년 1월 22일 (주)동양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1월 6일 최대주주가 (주)한화유통으로 변경되면서 같은 해 3월 3일 대규모기업진단 한화그룹에 속하게 됐다. 이후 2007년 1월 4일 (주)한화타임월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3년 10월 한화마트 9개점, 한화스토어 17개점, 용인시 신갈의 물류센터 등 총 26개점을 (주)롯데쇼핑에 매각했으며, 2007년 8월 24일 진주점을 개점했다.
2012년 10월 5일 갤러리아 명품관 '그로서란트'의 새로운 신개념 '고메이494'를 오픈했다. 지난해 3월에는 광교점을 오픈했으며, 지난달 한화솔루션과 합병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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