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점검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한 끼 분량 나트륨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중구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천음식점 8곳, 삼삼급식소 1곳을 대상으로 저감 비율, 조리실 염도계 구비 여부 등 운영사항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정 취소 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트륨 1일 목표 섭취량은 2000㎎이다. 이는 소금 5g에 해당하는 정도다.
우리나라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 권장량은 4000㎎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부종과 위염의 발생하게 1일 권장량 이상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사망률의 30% 증가한다.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륨이 다량 함유된 양파,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을 돕는 바나나, 칼륨의 왕이라 불리는 감자, 펙틴이라는 성분이 혈압 조절을 도와주는 배,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빼주는 브로콜리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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