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올해 1725곳 7억 투입해 청소와 시설개선 추진

  • 승인 2021-02-14 10:22
  • 수정 2021-05-07 10:33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전경

대전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이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모습을 바꾼다.

시는 유개승강장 1725곳에 7억 원을 투입해 청소와 시설 개선을 하고 신규 설치에 나선다.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은 1952년 대전시 첫 시내버스 운행 시부터 설치한 이후 하루 평균 29만 명이 이용하는 정류소의 편의시설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시설물 파손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대전시는 올해 초 시설물에 대한 긴급보수 공사를 했고, 깨끗한 환경제공을 위한 청소용역 등 대응체계를 갖췄다.

시는 유개승강장을 설치하지 않은 정류장에 대해서도 지속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설치는 26곳,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명은 61곳에 설치한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중교통을 이용 시민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유개승강장 시설관리는 물론 편의 제공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정류장은 말 그대로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공용 와이파이 설치, 온열의자, 버스 정보 안내기 BIT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휴게형의 정류장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에어커튼과 공기청정기, 냉난방기가 모두 설치돼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까지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