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 경고문 |
봄이 오는 절기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설날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중국의 토지는 매우 넓어 고향이 멀리 있는 경우에는 오고 가는 기차 안에서 꼬박 5일이 걸리기도 하며 교통체증이 가장 극심한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는 교통체증을 느낄 겨를이 없을 것이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화상채팅을 하며 새해인사를 대신했는데, 대화 도중 한국에 있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중대본과 정부를 통해 각 지역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많은 안전 지침을 접하곤 하는데 중국의 일부 지역 사람들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재미있는 경고문을 걸어놓아 눈길을 끈다.
경고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감염방지를 위해 가만히 집에 있어라. 장인어른이 오셔도 쫒아내야 한다. ▲올해 설 연휴에는 새해 인사를 위해 방문을 안 한다, 오는 사람이 적군이고 적군이 오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오늘 여기저기 가족들 모임으로 모인다면 내일은 코로나가 찾아올 것이다.
이처럼 중국 사람들은 재미난 방법으로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고 생활해보자.
논산=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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