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달라지는 대전시정-문화편] 갑천변 물빛길 6월에 만나요

  • 정치/행정
  • 대전

[2021년 달라지는 대전시정-문화편] 갑천변 물빛길 6월에 만나요

  • 승인 2021-02-13 07:5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설 연휴를 기점으로 대전시정이 2021년 본궤도에 오른다.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변화들이 예고돼 있다. 살기 편한 대전,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생활 속 달라지는 대전시정을 모아봤다. 교통과 시민, 문화 세 분야로 나눴다. <편집자 주>

③다채로워지는 문화

야간조명
*갑천변 물빛길 조성

오는 6월에는 갑천변 야간조명에 첨단기술이 더해진다. 갑천변 교량과 둔치 등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갑천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조성사업이다. 자전거도로는 음악과 밝기 조절 조명을, 수변 산책로는 볼라드 조명, 교량 측면은 미세먼지 알림조명, 교량 하부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한다. 다만, 야간조명은 산책로만 비추는 국부조명으로 하천 생태계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했고, 통행량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설치한다. 대덕대교~둔산대교 1.2㎞ 구간이다.



*동물보호센터 신축 이전

유기·유실동물을 돌보기 위한 동물보호센터가 올해 상반기 이전한다. 기존 갑동로 6000㎡에서 유성구 금고동 583번지에 2009㎡로 새둥지를 틀고, 보호공간 확충과 입양공간 마련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보호환경을 조성한다. 유기동물보호절차는 신고-구조-진료-10일 공고 주인 반환 대기-분양 대기 순이다.

*엑스포과학공원 재조성

3월 한빛탑 일대가 문화 이벤트 중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엑스포과학공원은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발 중이다. 1단계는 음악분수와 관람시설, 2단계는 한빛탑 외벽 미디어파사드와 콘텐츠 제작 설치, 3단계는 한빛탑 북측 공원, 엑스포 기념구역과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대전엑스포는 1993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전에서 열린 국제박람회다. 108개 국가, 33개 국제기구, 1400만 명이 참가했었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3월에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도 문을 연다.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4595.7㎡ 규모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했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아카데미실, 부대시설 등을 조성한다.

*유성도서관 새단장

석면과 노후설비를 교체한 유성도서관이 3월 문을 연다. 열람실을 개선해 야외에 도서공간을 조성했고, 생활문화 복합 공간을 마련해 시민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정리=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