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설 연휴 쓰레기 대책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5개 자치구 설 연휴 쓰레기 대책은

  • 승인 2021-02-12 16:36
  • 수정 2021-02-12 19:01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20191226010011234_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전 5개 자치구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마다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집합하는 행사를 생략,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주변을 청소하는 청결 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환경관리원 휴무일에는 환경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중구는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중 산업체 휴무,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기별로 나눠 진행한다. 또는 연휴 기간인 14일까지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생활 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시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이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정상가동과 적정관리가 가능하도록 중구에서 환경기술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연휴 기간 내 생활폐기물 처리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23개 동 주요도로변, 청소취약지역, 상가 밀집 지역 대 청결 운동을 하고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과대포장 일제 점검 ▲다중이용 집합 장소 주변과 차량정체 구간 내 폐기물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14일까지는 생활민원 처리 상황실과 청소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생활 민원 접수, 생활폐기물 적치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오는 21일까지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14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청소기동반을 편성해 터미널 등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불법 투기를 억제할 계획이다.

대덕구도 설 연휴 기간(4일간)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 접수 처리,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단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