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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오는 2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집합하는 행사를 생략,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주변을 청소하는 청결 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환경관리원 휴무일에는 환경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중구는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중 산업체 휴무,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기별로 나눠 진행한다. 또는 연휴 기간인 14일까지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생활 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시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이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정상가동과 적정관리가 가능하도록 중구에서 환경기술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연휴 기간 내 생활폐기물 처리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23개 동 주요도로변, 청소취약지역, 상가 밀집 지역 대 청결 운동을 하고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과대포장 일제 점검 ▲다중이용 집합 장소 주변과 차량정체 구간 내 폐기물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14일까지는 생활민원 처리 상황실과 청소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생활 민원 접수, 생활폐기물 적치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오는 21일까지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14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청소기동반을 편성해 터미널 등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불법 투기를 억제할 계획이다.
대덕구도 설 연휴 기간(4일간)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 접수 처리,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단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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