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이 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우선 이용자들의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고자 온-오프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 확대를 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산성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이용계층별로 다양한 분야의 주제도서를 선정해 매월 전시할 예정이며, 특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도서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2월에는 채인선 아동작가의 도서 전시와 더불어'복(福) 나와라, 뚝딱!'이라는 주제 아래 입춘, 대보름 등 세시풍속 관련 아동도서 북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정회근 원장은 "정보과잉의 시대에 이용자들을 위해 양질의 독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 정보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성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했고,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문화가 있는 날’ 등 4개 사업에 선정돼 5000여만 원을 지원받는 등 지역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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