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대표이사 권태명)은 10일(수) SRT 수서역에 '스마트 살균게이트'를 도입해 역사 방역을 한층 더 강화했다. |
SR은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살균게이트'를 철도역사 최초로 수서역 출입구에 도입했다.
수서역 '스마트 살균게이트'는 출입자가 통과할 때 옷과 몸에 붙은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을 강한 바람을 통해 털어내 흡입한 뒤 UV 조명으로 살균 후 내보낸다. 출입자가 없어도 공기 벽을 만들어 외부 미세먼지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 역사 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한다.
SR은 '스마트 살균게이트' 도입으로 역사 방역이 한층 더 강화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R은 2016년부터 SRT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을 운행하고 있다. SRT 1편성은 동력차와 객차 모두 10량으로 이뤄지며, 총 32편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RT는 고객 안전을 위해 긱실 창 구조 개선, 승하차 손잡이 및 승강문 발판 개선, 열,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 장착 등 안전설비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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