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5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인사고충을 해소하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교육공무직원 인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학교현장 근로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현 소속학교 5년에서 8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공개된 전보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했다.
직종별로 영양사,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등 5개 직종은 5년 이상, 조리원과 특수교육실무원은 7년 이상, 전문상담사는 8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보인사가 이뤄졌다.
대전교육청은 신규채용자 86명을 배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학교현장과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직종별로는 조리원 63명, 돌봄전담사 12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6명, 특수교육실무원 4명, 기숙사 생활지도원 1명이다.
대전교육청 조승식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인사 전보제도가 현장에 정착됨에 따라 근로자에게 다양한 근무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2022년부터 도입되는 공정한 인사를 위한 전보점수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순환전보 대상 인원을 안배하고, 인사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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