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18일까지 새해 덕담나눔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새해 덕담 나눔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대전 시민에게 전하는 새해 덕담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접수, 17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인들의 덕담과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영상을 10일부터 대전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했다. 대전예술가의집과 대전전통나래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 시민들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마음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캡쳐하거나 대형 현수막 인증사진과 함께 새해 덕담을 대전문화재단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게시물을 본인의 SNS에 공유하거나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의 기회가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10명에게는 대전 지역에서 생산된 정월대보름맞이 농산물 세트(3만 원 상당)를, 130명에게는 온라인 기프티콘(3000원 상당)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덕담 나눔 이벤트는 지역 문화예술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던 '대전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 대체행사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덕담을 주고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대전문화예술인의 덕담 메시지를 받으신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정책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시민의 창조적 문화활동 지원,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문화예술 인력 육성 등 고품격 문화창조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예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정책 개발을 비롯해 예술가치 확산을 위한 예술지원체계 고도화, 시민 눈높이의 참여형 문화예술향유 강화, 자율·협력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등 경영체계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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