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집콕 연휴'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포스트 설 기획전을 펼친다.
삼시 세끼 식사 준비로 고생한 고객의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는 간편 먹거리와 조리 가전 상품을 선보이며, 세뱃돈을 소비하려는 어린이 고객을 겨냥해 완구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집밥' 기획전을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밀키트 5종(우삼겹라볶이·불고기버섯전골·흑돼지두루치기·우삼겹된장찌개·푸짐한순대곱창전골)을 각 8990원·9990원, 양념 불족발(500g) 8990원, 숯불 닭꼬치 2종 각 1만6900원, 수산 인기 간편식 8종은 9990원에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허니순살·레드순살 닭강정은 각 1만990원, 프리미엄 한판 새우 초밥은 1만1990원에 판다.
평범한 집밥에 지친 고객을 위해 '그리운 고향의 맛 2탄' 행사도 펼친다. 강원도 오징어 순대, 경상도 충무김밥, 전라도 소고기 육전 등 이색 레시피를 제안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해 '초콜릿빛 오징어'(100g) 3990원, '손질 오징어'(100g)를 2950원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다짐고기 볶음용'(500g, 팩, 국내산)은 2만3990원, '호주산 홍두깨살 육전용'(300g)은 8990원에 판다.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CJ 100여 종 3만5000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오뚜기 50여 종과 롯데푸드 10여 종 2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 쿠쿠·쿠첸 조리가전 및 필립스·테팔 가전 전 품목 구매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어린 고객층을 겨냥해 인기 완구 4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베이블레이드·메카드·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겨울왕국 등 200여 종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레고 100여 종 최대 40%, 직수입 RC카 30여 종은 30% 할인해 판매하며, 행사카드 행사 상품 7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품권도 준다.
한편, 홈플러스는 1999년 4월 20일 기존에 홈플러스 대구점과 서부산점을 운영하던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Tesco)의 합작으로 삼성테스코(주)가 설립했다. 이후 2000년 8월 홈플러스 안산점을 개점했으며, 2002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2003년에는 자동차 보험, 주택담보 대출 상품을 내놓는 등 영국 테스코의 소매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신유통서비스가 출범했다.
2004년에는 중대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호점인 중계점을 개점했으며, 2005년 9월 영등포점에 업계 최초로 셀프계산대를 도입했다. 2007년에는 신라호텔과 합작해 베이커리 아티제블랑제리(주)(현, 홈플러스베이커리)를 설립, 2008년 5월에는 (주)이랜드 리테일로부터 홈에버를 인수했다.
2011년 2월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의 상호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홈플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높아짐에 따라 사명에서 ‘삼성’과 ‘테스코’를 각각 삭제하고 홈플러스(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7월에 테스코가 주식 100%를 소유하게 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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