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하천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 수칙을 꼼꼼하게 진행함에 따라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실내체육시설을 비롯해 하천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맞춤형 점검을 펼친다.
이는 연휴 특별방역대책 목적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검,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시와 자치구 담당 부서는 연휴 기간 가족·친구·친지 등의 모임이 예상되는 볼링장·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강변 야구장·축구장 등 관내 250여 개 시설에 대해 4일간 집중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 A씨는 "사전 대책을 통해 대전시의 행보로 지역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단속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여부는 물론 실내시설 거리 두기 지침(4㎡당 1명),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확인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하더라도, 철저히 준수해 개인의 건강을 위한 운동 활동이 감염 피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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