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설 연휴 동안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대응 '설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설 명절 가족의 숲 캠프'는 1회차(11~12일), 2회차(12~13일), 3회차(13~14일)로 운영하며 영유아 등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길 산책, 흙을 활용한 크레파스 제작,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행복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국립횡성숲체원(강원 횡성),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 국립춘천숲체원(강원 춘천),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원 강릉) 등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국민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은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높은 기대와 수요에 부흥하고자 숲을 통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6월 개원한 공공기관이다.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우는 산림복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해 온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산림복지진흥원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산림복지 혜택 제공, 산림복지전문가 육성 등에 힘쓰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