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인명구조에 앞장선 의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몸소 인명 구조를 진행한 이명희씨에게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사인사를 직접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속도로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이명희 씨 부부에게 감사 인사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3일 22시경 곤지암 IC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대전소방본부에서 안전상식 퀴즈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허태정 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대전시민의 위상을 높인 이명희 씨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삭막한 현대에 이러한 시민 영웅이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희 씨의 이러한 용감한 선행에 대해 지난 26일 포스코 청암재단에서도 의인으로 선정해 자녀장학금을 지급했고, 대전소방본부는 이명희 씨와 소속회사에 소화기와 감지기 40개를 전달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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