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사이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27명으로 늘어났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126번 확진자는 서울시 관악구 1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127번 확진자는 이날 확진 판정 받은 11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는 지난달 10일 일본에서는 브라질 입국자에게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형과 비슷한 구조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도됐다.
이 바이러스의 게놈 유형은 분석중이지만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와 비슷한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형은 후에 '감마변이'로 명명되었다. 2021년 3월 17일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 보고된 2종류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각각 B.1.427과 B.1.429라고 명명하고 이를 우려변이종(VOC, Variants of Concern)으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20% 이상 강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의 효과를 2배 이상 무력화하고 증증 질환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발표됐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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