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노노카짱의 인기비결은 '힐링'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 노노카짱의 인기비결은 '힐링'

  • 승인 2021-02-10 08:45
  • 신문게재 2021-02-10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10208091515
동요 어린이의 노래 콩쿠르【공식 youtube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thD6L2GTwQ
요즘 매일 같이 주변 사람들이 '이 아이를 알고 있는지?' 이런 문자와 동영상을 보내준다.

일본의 동요 어린이의 노래 콩쿠르에서 동요를 부른 만2세 여자아이가 한국에서 인기다. 나도 몰랐지만 보내준 동영상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아이는 'ののか(노노카)'. 만2세 아이다운 귀여움, 만2세라고 믿기지 않는 정확한 음정 박자에 한국에서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에 그 동영상을 봤을 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동작, 그리고 너무 작아서 화면의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만큼 어린 여아라는 것을 나도 놀랬고 모두 그 점에서 좋아하는 것 같다.



그 인기를 받아서 노노카의 인스타그램까지 시작하고 그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온 그림을 모모카어머니가 올리기도 한다.

나는 '노노카'를 봤을 때 오랜만에 아이다운 아이를 본 느낌이었다. 한국에서는 지금 트롯이 인기라서 그러는지 트롯을 잘 부르는 아이는 자주 봐도 동요를 귀엽게 부르는 아이를 보는 기회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론 트롯을 잘 부르는 아이들도 예쁘고 귀엽다. 감동적으로 본 적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노노카'라는 아이가 그렇게 귀엽게 보이는 것은 정말 요즘 마음이 지치고 있는 우리에게 '힐링'이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즈미야마시가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