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8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지역 체육현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8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과 4개구체육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전을 방문해 시체육회와 구체육회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체육현장의 애로사항, 지역체육 활성화·선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승찬 시체육회장과 구체육회장들은 대전체육 현안사항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시·도체육회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시·도체육회 순회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지방체육회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라며"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법정법인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방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5개구체육회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체육회는 1989년 충남도체육회에서 분리해 주로 광역시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하는 체계로 운영됐다. 최근 민선체육회장 시대가 개막하면서 기업인인 이승찬 회장이 제1대 민선 체육회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예산과 조직운영에서 독립해 체육진흥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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