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이는 '방콕 집콕 콘서트 1' 홍보 포스터.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로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방콕 집콕 콘서트 Ⅰ'을 연다.
이번 연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하며, 9일 오후 8시부터 50분간 이어진다.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관악 앙상블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슈트라우스 Ⅱ세의 '박쥐 서곡'을 비롯해 비발디 '사계' 중 '봄',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의 익숙한 곡부터 풀랑크의 '오보에,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오보에,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협연 소품곡 제2번'과 같이 관악기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곡을 선보인다. 오는 26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로 '방콕 집콕 콘서트 Ⅱ'를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해마다 90회 이상의 연주회를 진행하는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세계 정상급의 위대한 협연자들과 지휘자들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가 매달 연주되며, 가능한 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공연장을 순회하면서 연주회를 갖는다.
클래식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비롯해 매달 원도심의 각 구 문화원을 순회하는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시리즈,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방문 스쿨 클래식 시리즈, 대전 출신 음악가의 미래를 열어 주는 신인연주자 발굴 시리즈 등을 다양하게 펼친다.
신체장애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과학의 날 기념음악회 등 특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위로와 격려를 위하여 보육원과 양로원, 재활원, 복지원 등을 방문하여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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