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 14일은 멕시코에서 El Dia de San Valentin으로 축하받지만 더 일반적으로 El Dia del Amory la Amistad '사랑과 우정의 날'이라고 불린다.
멕시코의 밸런타인데이는 낭만적인 사랑에만 국한되지 않고 친구에게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낭만적인 파트너에게 꽃과 사탕, 풍선을 주지만 플라톤 친구들에게도 카드와 선물을 줄 수 있다.
특히 학교에서 친구들이 같은 색 옷을 입고 서로 재미있는 카드를 나눈다. 멕시코문화가 따뜻한 문화라서 여자끼리, 남자끼리 사랑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까 남자도 친구에게 선물을 준다.
선물 중에 가장 아끼는 건 손으로 만든 카드다. 그래서 밸런타인데이 오기 전에 카드 만들기 수업이 많이 생긴다. 멕시코 문화가 손으로 만든 선물을 너무 좋아한다.
멕시코 문화에서 친구는 연인처럼 중요하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많다.
멕시코처럼 한국에서 한국사람들이 친구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런 행사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랑헬 잭스 마리아 몬세라트 명예기자(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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