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영세 ‘문화콘텐츠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우대보증 지원을 시작한다.
기업 보증 우대, 이차보전금, 신용보증수수를 지원하고, 10일 사업 공고 후 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업은 최대 2년간 은행이자 및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0.3%대의 금리로 신용한도의 150%,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금융지원을 통해 관내 영세 문화콘텐츠기업 252곳에 84억5000만 원을 지원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영세 문화콘텐츠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줬다.
올해는 115억 규모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은 소프트웨어, 인터넷, 무선통신, 영화, 방송영상, 게임, 음악 콘텐츠, 패션과 완구, 공예, 생활문화, 시각과 공연 등 예술 산업, 문화유산 관광, 의료 산업 등으로 다양하다.
문화콘텐츠는 인문사회학, 디자인, 예술분야 지식과 노하우를 포함한 복합적인 기술로, 문화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해 발전할 수 있는 분야다.
정부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문화콘텐츠기업 지원과 관련해 대상 기관 기준을 '창작성'을 여부에 두기 때문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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