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 오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갔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움츠린 모습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충남 전역이 영하 5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충남내륙인 계룡과 청양은 영하 10도 내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0~2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의 변동 폭이 커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5도, 낮 최고기온은 5~7도가 되겠다.
출근길 추위와 함께 강풍도 분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엔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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