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초 보행교개선바안을 위해 이순열 세종시의원이 시청·교육청 관계부서와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세종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이 가득초 보행교 개선방안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머리를 맞댔다.
새뜸마을 아파트 단지와 가득초를 연결하는 보행교 이용과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지난 5일 세종시청·교육청 관계 공무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완공 예정인 보행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철거 구간 후속 조치를 비롯해 자전거 경사로 설치와 제설 작업을 위한 주민봉사단 운영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무엇보다 개선 사업을 통해 보행교를 주로 이용하는 가득초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해야 한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의원은 "관계부서가 이 문제를 그동안 깊이 있게 고민해왔던 만큼 가득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점차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이러한 행정적 조치 사항들을 학교운영위에도 전달해서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가득초 연결 보행교 이용 불편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의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계단의 자전거 경사로가 경사가 심하다는 점과 엘리베이터 안전성 문제, 캐노피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