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안전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을 돕기 위해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한다.
지난해 유성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사업비 1억 8000만 원)으로 ▲공동주택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사업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 지원 ▲공동주택 관계자와 입주자 등 교육 지원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의 단지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가구의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1억 원 늘렸으며 사업내용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 지원사업을 추가해 총 6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필요시에만 작동하는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은 전기절약과 더불어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며, 내달 중 신청받을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에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해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추가된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 지원사업도 내달부터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40여 명의 비상설 기구 전문가로 자문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동주택지원센터 공동주택팀(042-611-2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지역 공동주택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입주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유성구는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5만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적극적 참여를 가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유성을 함께 만들어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하는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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