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9일부터 10일까지 '학대 예상 아동 조기 개입 서비스'를 추진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학대 예상 아동 조기 개입 서비스'는 아동학대로 신고된 가정이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의 다양한 맞춤형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행기관 모집은 아동 학대 의심 사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예상 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신청 자격은 비영리 법인·단체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 정서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치료가 가능한 기관이다.
선정은 사업단체, 사업계획, 사업예산 항목으로 구성된 심사기준에 따라 담당 부서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청장은 "대전에서 가장 먼저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만큼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도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대전 서구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분권 실현의 기반을 조성했다.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으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에 더 다가섰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