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4차 한류열풍'이 부는 일본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 다문화]'4차 한류열풍'이 부는 일본

  • 승인 2021-02-06 23: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류열풍1
한류열풍 관련, 공연 사진
한류열풍2
한류열풍 관련, 달고나 커피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시민 누구나 힘든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외출을 하지 못하게 되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미디어나 SNS를 통한 새로운 문화가 생긴 것은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유행어 순위를 매기는데 '4차 한류열풍'과 한국드라마 제목이 들어갈 정도로 현재 한류열풍이 대세라고 한다.



이번 열풍이 그전과 다른 점은 한국문화가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BTS는 물론이고 한국인이 기획한 일본인 아이돌그룹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고등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의 패션, 캐릭터, 음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SNS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 덕분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달고나 커피, 뚱카롱 등 새로운 음식이 일본에서도 바로 유행이 되기도 한다. 특히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신오쿠보가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그곳에서 한국의 새로운 트렌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여가를 즐기는 일도 많아졌다. 특히 예전 한류에 열광하던 세대 뿐만 아닌 폭넓은 세대들이 한국의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의 매력에 빠져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서로의 왕래가 어려워져 가깝고도 먼 나라가 되어버린 한국과 일본은 정보화시대와 온라인시대가 도래한 만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다문화명예기자 가나자와 아키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