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의료 복지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에 주소를 둔 예술인 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인들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인하된 금액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예술인들은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 '대전문화재단 특화 종합 건강검진'으로 예약 후 검진 당일 예술인 활동 증명서(유효기간 미만료)를 종합건강증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의 권리 향상과 창작 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향후 의료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12가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대전지역의 예슬인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 기능 강화를 비롯해 지역 특성의 문화정책 개발, 정책 거버넌스 체재 구축,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확립, 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기획력 강화, 예술인 지원 영역 다각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이어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활동 여건 조성, 일상 속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운영, 소통-협력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조직 형성, 혁신경영을 통한 조직의 전문성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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