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5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 전역 마을급수시설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상수도본부와 지역사용 대표자(관리자) 및 위탁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진행되고, 음용수 수질 상태와 청결·위생상태, 시설 정상 작동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한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경미한 사항을 즉시 보수하고 장기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할 예정이다.
마을급수시설은 대전지역 외곽 주민들에 의해 설치된 소규모 급수시설로 대전에만 28곳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송인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시 외곽지역에서도 깨끗한 음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상수도본부가 제공하는 급수현황을 살펴보면 대전 지역의 수돗물 보급율이 99.92%에 달한다. 1일 평균 생산량은 57만1684㎡고 1인 1일 급수량은 383ℓ다.
대전유수율은 2019년 기준 94.18%, 계룡과 세종 총괄유수율은 94.96%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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