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기프트 행사'를 펼친다.
우선 지하 2층 '고메이494'에서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을 판매한다. 고디바 매장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시즌 한정 스파클링 위시 컬렉션을 선보이며, 6만원 이상 구매 시 고디바 바우처 키트와 초콜릿 기프트 구매 시 메시지 카드를 준다.
'하레하레' 매장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러블리 세트를 내놓았다. 4층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패키지 특가 상품전을 통해 참여 품목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랑스 나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 에서는 전 제품 구매 시 향수 2ml 1종을,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향수 10ml 1종을 준다.
설 선물 제안전도 진행한다. 지하 2층 '고메이494'에서 강진맥우, 송의향고 특선세트, 제수용 과일 세트, 견과믹스 세트, 건강기프트,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일정 금액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 행사도 병행한다.
5층 유아동 행사장과 매장에서는 설빔을 판매한다. 9층 가보건강침대 브랜드에서는 흙침대, 오렌지옥 소파 등 부모님들을 위한 설 명절 상품전을 펼친다. 7층 빈폴 골프에서는 20년 FW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하며, 21년 SS 설 선물세트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준다.
'스페셜 기프트' 행사도 펼친다. 고메이494(B2F)에서 갤러리아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시 B1~9F 패션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구매권을, 지하1층~9층에서 갤러리아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시 지하 2층 고메이494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 구매권을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쇼핑지원금 3천 원은 갤러리아앱에서 내려받아 오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979년 대전 중앙데파트 소유주 오영근이 '국종기업사'와 '국종산업사'를 세웠고, 같은 해 두 회사를 합병해 '동양흥업'으로 변경됐다.
1980년에는 '동양백화점'을 열었다. 1986년에 상호도 아예 '동양백화점'으로 바꾸고 1987년 95% 직영화를 달성한 후 1992년에 종합 무역업을 시작했고, 1995년 패션몰 중앙점을 열고 199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 1997년에는 둔산점이었던 것을 세기말 분위기를 타서 타임월드라는 이름으로 열었다.
하지만 같은 해 아들 오종섭 부회장이 부유층 해외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미지가 하락했고, 더 나아가 외환위기로 사세가 약화돼 2000년에 사주는 중앙데파트를 뺀 전 점포를 한화그룹에 매각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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